선릉역 점심 작은 식당

잇님들
안녕하세요
나의 시작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며칠 동안
허리가 아파서 많이 고생했네요

병원을 다니긴 했는데

주사를 맞아도 아직 차도가

보이질 않네요 더욱 조심해야겠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 번 소개한
한신인터벨리 지하입니다
그중 작은 식당이라는 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선릉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답니다.

작은 식당은 한식 집으로

작은 식당 메뉴

김치 콩비지 9,000원
우거지 콩비지 9,000원
냉이된장찌개 9,000원
청국장 비빔밥 9,000원
김치 짜글이 9,000원
돼지불백 9,000원
제육 불백 9,000원
철판 오징어볶음 1인분 10,000원 - 2인 이상 주문 가능

사이드로 계란말이 8,000원이에요

계란말이가 두툼하고 맛있어요

여기는 주변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저희는 3명 돼지불백 3인분과
계란말이를 주문했네요
계란말이 사이드로 판매하는 곳에서는
자주 주문해 먹는 것 같네요

돼지 불백이 나왔네요
보통 제육을 많이 먹는데
오늘은 매운 걸 전혀 못 드시는 분이 있어
돼지 불백으로 통일했어요
얇은 고기에 양념이 잘 어우러져
단짠단짠 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 한 공이 뚝딱하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계란말이는 누구나 아는 딱 그 맛이죠
케첩 안 찍으면 약간 싱거운 것 같네요
제가 짜게 먹어서 그럴 수도 있고요

계란말이가 두툼하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먹다 보면

금방 계란말이가 사라져 버린답니다.

추억의 분홍 소시지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집에서 먹으면 별맛 없는데
밖에서 반찬으로 나올 때는
왜 계속 리필해서 먹는지~~

분홍소시지만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마른 세우 볶음과 김치
반찬이 맛있습니다
음식 솜씨가 좋은 것 같아요

여기 있는 밑반찬들은 정말

다 맛있는 것 같아요~

가게의 리뷰를 보면

블로그 포스팅을 하신 분들은

많이 없는데

아마 대부분 직장인들이고

후딱 먹고 가야 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일반 영수증 후기를 보면

다들 반찬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나와있는 집이에요

직장인들만의 맛집이랄까요

콩나물과 시래깃국이 나왔네요
예전에는 김이 항상 비치되어 있었고
파김치가 나와서 김에 파김치 올려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파김치와 김이 없어진 게 좀 아쉽네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가격도 부득이하게 인상하셨다고

적어놓으시기도 했어요

계산하는 곳에 누룽지를 판매도 하고 있네요
어렸을 때 누룽지에 설탕 뿌려 먹던
기억을 잠시 해봤네요

누룽지는 사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해주는 누룽지가

제일 맛있는 듯​
오늘은 작은 식당에서 맛있는 밥과
작은 추억여행을 한 식사였어요

기사 식당의 맛집인 것처럼

주변 직장인들의 맛집인

선릉 작은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