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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안산 본오동 상록수역 시골 순대국밥 순대 맛집

by 나의시작 2023. 2. 2.

안녕하세요
나의 시작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게 있나요?
저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
집에 따뜻하게 있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밖에 나와 있을 때는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상록수에서 가장 유명한
순대 맛집을 다녀와 봤어요
바로 시골 순대인데요
여기는 예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답니다
시골 순대가 유명해져서
다른 곳에도 시골 순대가 생겼는데
유사 상호라고 하네요

본오동 시골 순대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영업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8시 20분까지
할 수 있다고 해요

웨이팅에 있는 맛집답게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순번 대기표가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 하는 곳에 앉을 의자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히 있었답니다

은행처럼 대기표를 뽑으면
대기 인원수가 나와 있어서
말해 주지 않아도 내가 몇 번째 대기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골 순대는 일층과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돼서
일 층에 걸리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대기실에도 유사 상호에 주의하라고
크게 적어져 있었어요
대기를 하면서 보니까
직접 와서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포장해 가시는 분들은 기다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포장해 가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식사할 때는 청양고추가 제공이 되고
포장 시에는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멀리 있어요
가게 안에 있으면 덜 추울 텐데
밖으로 나가야 돼서 그 점은 좀 아쉬웠어요

시골 순대 메뉴와 가격

막창 순대 대 30,000원
소 15,000원
모둠 순대 대 30,000원
술국 11,000원​
순대 국밥
순대만 11,000원
오소리만 11,000원
곱창만 11,000원
순대 국밥(순대와 내장 머리) 10,000원
오소리 머리 국밥 10,000원
내장 머리 국밥 10,000원
저희는 순대로만 1개와
순대 국밥 1개를 시켰어요
다른 곳은 순대로만 시켜도
가격이 비슷한데
여기는 천 원이 더 비싸더라고요

공깃밥은 양이 푸짐했어요
어떤 곳은 공깃밥이 조금 들어 있어서
두 공기를 시키기도 하는데
여기는 1공기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시골 순대는 김치도 맛있어요
깍두기도 크기가 적당해서
한 입에 넣어 먹기가 좋았답니다
김치를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께서 보시고
바로 리필해 주셨어요
파가 들어간 양념장은
처음에 뭔지 몰랐다가
먹어보니 새우젓이더라고요

보글보글 순대 국밥이 나왔어요
주방이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뜨끈뜨끈한 순대 국밥이었어요
양도 푸짐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국물 맛은 깔끔했어요
그래서 굳이 다대기 같은 거 안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이거는 순대만에 들어간
순대예요
너무 뜨거워서 순대만 따로 빼냈더니
이 정도 양이 되네요
순대는 다른 곳과 다르게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있지요

순대 양도 많아서 좋았는데
제가 평소에 먹던 순대는
순대 피가 얇은 거였는데
여기에 있는 순대는 순대 껍질이 두꺼워서
먹는데 조금 어려웠어요
순대 껍질만 얇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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