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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

결혼을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by 나의시작 2023. 3. 3.

결혼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죠. 저 또한 그랬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러포즈..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근데 이 부분은 정답이 없어요. 어떤 방식이든 진심이면 됩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좋겠죠? 그리고 청혼 반지 같은 경우엔 다이아반지처럼 비싼 것보단 심플하게 커플링 같은 느낌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괜히 비싸고 좋은 걸로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더라고요.

신혼집은 어디에 구해야 할까요?

신혼집은 각자 직장과의 거리나 교통편 등을 고려해서 구하는 게 좋지만 아무래도 여자친구분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는 게 좋을 듯싶어요. 왜냐면 대부분 남자분들께서 혼자 결정하시고 통보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여성분 입장에선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 서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견례 장소는 어디로 정해야 할까요?

상견례장소는 양가 부모님들께 여쭤보고 정하는 게 좋은데요. 저희는 서울역 진진바라라는 한정식집을 이용했어요.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위치도 서울역이라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오실 수 있었어요.

예식장 예약은 언제쯤 하면 좋을까요?

예식장예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인기 있는 웨딩홀일수록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하려면 1년 전부터 알아봐야 하거든요. 특히 성수기인 봄/가을 시즌이라면 더더욱 서두르셔야 하고요. 여유롭게 하려면 6개월~1년 전부터는 알아보시는 게 좋답니다.

웨딩촬영은 언제 하면 좋을까요?

웨딩촬영은 촬영시기보다는 스튜디오 선택이 더욱 중요한데요. 스튜디오는 샘플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면 되는데 이때 배경중심인지 인물중심인지 콘셉트를 정하고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물론 두 가지 모두 잘하는 곳도 있지만 그런 곳은 그만큼 비싸겠죠? 아무튼 이렇게 스튜디오를 정했다면 본식날짜로부터 2~3달 전에 촬영일정을 잡으면 된답니다.

드레스투어는 몇 군데 가는 게 좋을까요?

드레스투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봐야 나한테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을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가면 오히려 헷갈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4~5군데 정도 가보는 게 적당하답니다. 투어 때는 사진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스케치 도안을 가져가셔서 그려달라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예물예단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예물예단은 생략해도 되지만 굳이 하고 싶다면 적당한 선에서 하시는 게 좋고요. 예단비는 현금으로 드리는 게 예의랍니다. 참고로 신부 측에서 신랑 측으로 보내는 건 봉채비라고 하는데 이건 돌려주는 돈이기 때문에 다시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청첩장은 언제 만들면 될까요?

청첩장은 넉넉하게 한 달 반 ~ 두 달 전에 만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지인분들께 나눠드리고 인사드릴 수 있거든요. 모바일청첩장은 일주일 전에만 만들어도 충분하니 천천히 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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